거의 13년 전에 헬스를 1년 정도 했었던 것 같다
외모를 한창 신경쓸적 여자친구 만들겠다고 시작한 헬스가 여자친구(현 아내)를 만들자마자 그만뒀으니
나름 성공한 목표를 위한 전략이었다..
그리고 13년 후 난 뚱보 아빠가 됐다
아내는 뚱보 엄마였지만 날씬한 엄마가 됐다 거의 30kg 뺏으니 대성공이지
이제 내가 문제다.
아직 성인병이 오지 않았지만 잦은 야근에 회식에 온갖 고칼로리 음식들이 점점 늙고
똥배가 늘고 있는 나를 보면 스스로 절망감이 밀려온다.
어쨌든 나는 지금부터 살을 빼보련다
그럼 헬스 하기 전 준비해야지 (난 사실 장비충이다..)
곧장 헬스 신발을 신세계 백화점 가서 하나 샀다 적당하게 이쁜 걸로..
사실 이게 중요하다 이쁜 것, 그래야 더 열심히 다니지 않겠는가..?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 그 일을 습관화 만드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나다
'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과
최근에 보고 있는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책을 보면서
정말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일단 일주일 3번을 편하게 다니는 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가볍게. 부담없이.
'지속력'을 가지기 위해서다
아 이제 잡소리는 그만하고..
헬스 등록했다 6개월...(헉)
그래! 오늘 간단하게 풀파워 '전신운동'이닷!
러닝 - 가슴 - 어깨 - 등 - 하체 - 복근 다했다!
이게 욕심이 문제다 ㅜ (사실 다 하고 헬스장 나오는데 멘붕 왔다)
그래서 지금 책상 앉아서 글 쓰는데 손이 덜덜 떨리네
하... 이래서 내일 다시 운동할 수 있겠지? ^^
파이팅이다!
운동하시는 모든 똥배 아저씨들 응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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